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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년만에 흑자전환..2분기 76억원 영업이익
이마트가 3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4억원 영업손실과 비교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이는 지난 2018년 2분기 533억원 이후 3년만이다.별도 기준으로 할인점 매출은 3조8,940억원으로 9.6% 증가했고, 트레이더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005억원과 266억원으로 21%와 61.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마트는 핵심 추진 전략으로 상반기 별내와 서귀포, 구로점에 이어 하반기 16개 점포를 재단장하고, 트레이더스는 오는 2025년까지 5개 점포를 추가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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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RES프랑스' 9,800억원에 인수
한화솔루션이 오는 10월20일 프랑스의 'RES 메디테라니(Mediterranee)'지분 100% 전량을 9,843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6.5%에 해당하는 규모다.RES메디테라니는 1981년 설립된 영국 RES그룹의 100% 자회사고, RES그룹은 유럽을 중심으로 10개 나라에서 태양광과 육-해상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한다. 한화솔루션이 이번에 인수하는 부분은 RES프랑스의 개발,건설 관리 부문과 5GW 태양광, 풍력발전소 개발 사업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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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터리 3사, 2분기 8.4조원 매출
국내 배터리 3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8조4천억원으로 성장 속도에 가속화가 붙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의 2분기 합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7% 증가한 8조4,700억원을 기록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81.8% 급증한 5조13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삼성SDI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2% 상승한 2조7,110억원,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부문에서 분기 사상 최대인 6,300억원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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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분기 영업이익 1,626억원 '역대 최고'...광고,페이,콘텐츠 부각
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이 1,62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카카오는 실적발표를 통해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21년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난 1조 352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해서는 3% 올랐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66%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2%를 기록했다.카카오의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7,618억원, 톡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3,905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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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5년간 배터리에 17조 푼다
SK이노베이션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그린 사업'에 주력하고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기업설명회를 통해 "신설법인의 미래 성장을 향한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 필요시 전략적, 재무적 투자자 유치 등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특히 5년동안 배터리 부문에 약 17조원을 투자해 2030년 500GWh까지 생산능력을 높이고, 대규모 투자 기반으로 배터리사업은 오는 2022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배터리 부문이 빠져나간 지주사 SK이노베이션의 성장 키워드도 밝혔다.오는 2025년 폐배터리 상업 공장을 가동하는 등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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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취임 40주년..총자산 288배, 매출액 60배 증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8월 1일로 취임 40주년을 맞았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지난 40년간 총자산 288배, 매출액은 60배로 증가하고 적극적인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7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김 회장이 재임하는 기간 동안 한화그룹의 총자산은 7548억원에서 217조원으로, 매출액은 1조1000억원에서 65조4000억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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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2050년 탄소중립 달성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2030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2050년 탄소 배출량을 ‘제로(zero)’로 줄이는 탄소중립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비전과 전략 발표를 통해 'CHARGE'라는 8대 중점영역과 이를 추진하기 위한 4대 기반(Enabler)으로 구성된 ESG 경영전략을 발표했다.8대 중점영역은 ▷기후행동과 자원 선순환(C) ▷인권 경영과 인적자본(H) ▷제품책임과 환경보건 안전(A) ▷책임있는 공급망 관리와 동반성장 및 지역사회 임팩트(R), 4대 기반은 ▷컴플라이언스와 거버넌스(G) ▷커뮤니케이션과 ESG 이니셔티브(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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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업 견인'호텔신라, 2분기 연속 흑자
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9534억원의 매출, 46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실적을 견인한 건 면세부문이다. 매출 85%는 면세점에서 나왔다. 호텔&레저 부문은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7억원 적자라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면세점 부문의 매출은 8465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 국내 시내 면세점 매출과 공항점 매출이 각각 96%, 61% 증가하며 전체적 매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 면세점 부문의 영업이익도 47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13% 증가했다. 지난 2월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1터미널 면세점은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 따른 임대로 감면이 운영비용을 낮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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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재산 15조원...이재용 제치고 한국 부자 1위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55) 의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제치고 한국 최고 부자에 등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김 의장은 134억달러(약 15조4천억원)의 순자산으로 121억달러(약 13조9천억원)의 이 부회장을 제치고 국내 1위에 올랐다.김 의장은 주가 고공행진에 힘입어 올해 들어서만 60억달러 (6조9천억원)이상 불린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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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마이크론, 176단 낸드플래시..삼성전자 보다 빨랐다
미국 마이크론이 세계 최초로 176단 낸드플래시 양산에 돌입했다. 이는 업계 1위인 삼성전자보다도 빠른 속도다.마이크론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초고속 5세대(5G)용 176단 범용 낸드플래시 UFS 3.1 모바일 솔루션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초당 최대 1,500메가바이트(MB)의 순차 쓰기 성능으로 2시간짜리 4K 영화를 9.6초에 다운로드할 수 있고, 총 데이터 저장 용량도 종전의 두 배인 것으로 알려졌다.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 담당 부사장은 콘퍼런스콜을 통해 “낸드 높이가 효율성이나 원가 측면에서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 것인가가 중요하다”며 "삼성전자의 200단 이상 8세대 V낸드 개발 역시 상당히 진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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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특수'효성, 2분기 역대급 실적 '창사 최대'
지난 1분기 '역대급 실적'을 냈던 효성그룹 계열사들이 2분기 역시 사상최대 실적을 이어갔다.효성티앤씨는 2분기 3,8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창사 이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 1분기 영업이익(2468억원)보다도 56.8%나 늘어난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도 2조142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2.4% 증가했다.이번 실적 호조는 주요 제품인 스판덱스가 이끌었다. 섬유 사업은 2분기 1조18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4102억원)보다 188.3%나 급증했다.효성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편안함과 건강함을 추구하는 생활방식이 확산되고 백신 접종으로 인한 대면활동이 증가하면서 스판덱스 혼용률이 높은 의류에 대한 선호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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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 X 브라운앤프렌즈’ 컬렉션 글로벌 출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및 유니버설 브랜드 디벨롭먼트(Universal Brand Development)와 손잡고 글로벌 인기 캐릭터 IP ‘브라운앤프렌즈(BROWN & FRIENDS)’와 ‘미니언즈(MINIONS)’의 깜짝 만남을 공개했다.미니언즈는 2010년 개봉한 장편 3D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에 등장한 캐릭터로, 개성 있는 외모와 재기발랄한 성격으로 단숨에 인기를 끌며 영화의 마스코트로 등극했다. 2015년, 미니언의 기원을 다룬 애니메이션 '미니언즈'는 개봉 직후 전세계 44개국 박스오피스를 석권하며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브라운앤프렌즈와 미니언즈의 팬들 뿐 아니라 재미를 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