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2 13:40  |  입시

[2021년 입시] 서울대 경쟁률 '상승' 현실화...인문·자연 ‘온도차’

서울대 정시 경쟁률, 3.82대 1...'0.42' 상승
자연·예체능 계열 '증가', 인문 계열 '감소'

[글로벌A 최다예 기자] 올해 수시 이월인원이 '4분의 1토막' 나면서 예견된 서울대학교 정시모집 경쟁률 상승이 현실화됐다. 단 자연계열과 예체능 계열은 오르고 인문계열은 내려가면서 계열별로 온도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지난 9일 마감된 2021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일반전형에는 789명 정원에 총 3천49명이 지원해 3.82대 1 경쟁률을 보였다. 2020학년도 3.4대1보다 0.42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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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대학교 정시모집 경쟁률이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연합뉴스
올해 서울대 정시 인원은 전년에 비해 61명 줄었다. 수시이월인원이 47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175명 보다 128명 빠진 결과다. 여기에 지원인원이 129명 늘며 경쟁률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모든 계열에서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아니다. 자연계열과 예체능 계열은 경쟁이 치열해졌지만, 인문계열은 오히려 경쟁률이 낮아졌다.

자연계열은 451명 모집에 1천607명이 지원해 경쟁률 3.56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0.4 올랐다. 예체능 계열도 63명 모집에 512명이 지원해 8.1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보다 0.67 상승했다.

반면 인문계열은 284명 모집에 930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3.27대 1로 나타나 지난해 3.45대 1보다 낮아졌다. 선발인원이 10명 줄어든 것에 비해 지원자가 67명이나 빠졌기 때문이다.

학과별로 보면 인문계열 교육학과에서 수시 이월 인원 1명 모집에 23명이 지원해 2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가장 높았다.

자연계열에서는 수시에서 이월된 1명을 모집하는 에너지공학과가 가장 높은 9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예체능에서는 동양화과가 1명 모집에 13명이 몰리며 13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다예 기자 dadahye@global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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