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3 14:01  |  입시

예비 수험생 34% "선택과목 성적 산출방식 모른다"

유웨이닷컴 '2022 수능국어 및 수학 선택과목' 조사 결과

[글로벌A 최민영 기자] 올해 고3 수험생부터 적용되는 '선택과목제'가 난이도 불확실성에 따른 이른바 '복불복'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을 동시에 치르게 되는 수능 국어와 수학영역의 성적 처리 방식에 대해 예비 수험생 약 34%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입시플랫폼 유웨이닷컴이 진행한 '2022 수능국어 및 수학 선택과목' 설문 조사에 따르면, '2022학년도 선택과목 성적 산출 방식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33.8%가 '모른다'고 답했다. 고등학교 2학년 720명을 대상으로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조사 결과다.

올해 입시부터 국어와 수학 영역은 이른바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실시된다. 공통과목 점수를 기반으로 선택과목 점수를 조정해 표준 점수와 등급이 나온다.

국어영역은 '독서와문학'이 공통과목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가 선택과목이다. 수학영역은 ‘수학I’과 ‘수학II’를 공통으로 치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가 선택과목이다.

예비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국어 영역 '화법과 작문'과 수학영역 '확률과 통계'가 인기였다.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다는 응답은 57.5%에 달했다. 이어 '언어와 매체'는 42.5%로 집계됐다. 화법과 작문을 선택하려는 이유에는 '공부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이 27.6%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25.5%는 '표준 점수가 잘 나올 것 같아서'를 택했다.

'확률과 통계'는 67.9%로 25.8%를 받은 미적분과 6.3%인 기하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선택 이유에는 '화법과 작문'과 마찬가지로 '공부하기 수월해서'가 꼽혔다.

계열별 보면, 인문계에서 확률과 통계가 8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적분 13.9%, 기하1.6% 순이다. 자연계는 미적분 47.2%, 확률과 통계 38.9%, 기하13.9% 순이었다.

최민영 기자 choimy@global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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