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30 15:39  |  미래·창의·글로벌

스웨덴 청소년 환경운동가 툰베리 '대안 노벨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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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A 황성수 기자]


스웨덴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6)가 '대안 노벨상'으로 불리는 '바른생활상' 수상자 가운데 한명으로 선정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바른생활재단은 지난 25일 툰베리가 긴급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을 촉구하는 정치적 요구를 확대한 공로를 인정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툰베리가 지난해 8월 일주일간 '학교 파업'이라며 학교를 결석하고 스웨덴 국회 앞에서 지구 온난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벌인 1인 시위는 전 세계 100개 이상 도시에서 학생들의 '파업'을 촉발하는 촉매제가 됐다.

툰베리는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지난 23일에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연설을 하기도 했다.

툰베리는 이번 수상에 대해 "나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지키기 위해 행동하기로 결정한 어린 학생과 젊은이, 모든 연령의 성인들이 참여하는 전 세계적 움직임의 일부일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른생활상 수상자는 약 1억2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바른생활상은 노벨상이 권위주의적이고, 강대국의 입장과 정치적인 문제에 지나치게 영향을 받는다는 인식에서 제정돼 '대안 노벨상'으로 불린다.

황성수 기자 hwang@global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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