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3 16:24  |  문화ㆍ라이프

여가부, '학교 박 청소년 권리지킴 안내서' 제작·배포

청소년 할인·공모전 접수 거부 등 차별사례·개선내용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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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가부 '학교 밖 청소년 권리지킴 안내서' 발간
[글로벌A 김태운 기자] 여성가족부(여가부)는 3일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는 이유로 청소년으로서 누려야 할 사회·제도적 권리에서 배제된 청소년들을 위해 이들이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안내하고 개선 사례를 담은 '학교 박 청소년 권리지킴 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지난해 11월 여가부가 내놓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겪는 주요 차별 사례 5개를 만화 형태로 제작해 소개했다.

학교 밖 청소년이 학생증을 제시하지 못해 요금 할인을 받지 못하거나, 만 9세~18세 청소년에게 발급되는 공적 신분증인 청소년증을 제시해도 학생증을 요구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여가부는 안내서에서 학생요금이라는 표현 대신 '청소년요금'을 써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 초·중·고생 대신 동일연령 청소년을 표기하는 게 차별을 없애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학생 신분이 아니라 청소년임에도 공모전에 참가하지 못하거나, 시험을 보러 가서 청소년증을 제시해도 신분 확인이 안 된다고 하는 등의 사례도 소개했다.

여가부는 앞으로도 정부가 직접 개선에 관여할 수 있는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청소년 권리와 관련된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선 효과가 민간영역으로 확대할 수 있게 계획이다.

안내서는 정부 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배포되며 전용 온라인 홈페이지(www.kdream.or.kr)와 여가부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김태운 기자 kimty@global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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