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2 19:55  |  미래·창의·글로벌

[프랑스 시민교육 ⑤] 프랑스 시민교육의 3가지 특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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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A 황성수 기자] 프랑스는 시민의 손으로 민주주의를 빚어낸 국가다. 프랑스가 시민성을 교육에 반영한 이유다. 이를 시민교육이라고 말한다. 시민교육은 학생들이 시민성을 함양해 미래 시민으로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데 목적을 둔다. 공공 영역에서 공익을 추구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도록 교육한다. 프랑스 시민교육과 그 시사점을 알아보자

▲ 프랑스 시민교육의 3가지 특징(1)

프랑스 시민교육은 200년동안 크고 작은 사건들을 거치며 변화해왔다. 현재 프랑스 시민교육은 크게 강제성, 자유성, 연계성, 융합성으로 정리된다.

먼저, 프랑스에서는 시민교육을 반드시 수강해야하는 과목으로 정했다. 시민교육은 초·중·고등학교 모든 과정에서 의무과목으로 편성됐다. 이렇게 모든 교육과정에서 시민교육을 단독 과목으로 정하고, 이를 강제하는 나라는 유럽 국가 중 프랑스가 유일하다. 스페인이나 아일랜드, 노르웨이 등은 시민교육을 단독의무 교과과정에서 제외하고 다른 과목에 통합했다.

학교 내 시민교육은 학생들에게 자유도를 보장한다. 학생들은 방식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교육에 대해 배운다. 이는 시민교육이 강조하는 '타인의 권리와 자유를 헤치지 않고, 자신의 자유를 존중받는 것'과 관계 있다. 수업 방식 측면에서는 지식전달과 토론이 유기적으로 결합됐다. 강의식 수업으로 시민교육에 대한 전반적 지식을 습득하고, 토론 수업으로 배운 사실을 체득한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모의투표를 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학생들이 시민교육을 배우고, 학습한 내용이 실제 사회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작용되는지 이해하도록 돕는다.

황성수 기자 hwang@global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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