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4 10:03  |  미래·창의·글로벌

[정치교육] 미국 정치교육, 미국인으로서의 자부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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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A 황성수 기자]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은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정치 교육을 시작했다. 1960년대 이전에는 외국 이민자들의 미국화를 위해 시민교육과 애국심 고취에 초점을 맞췄다. 1960년대 후반이 되면서 자유민주사회 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시민성 교육, 국민주권 원리, 헌정 주의 원리, 공공복지 등이 정치 교육의 화두로 떠올랐다.

미국 정치교육은 공교육과 시민사회가 나눠 진행하고 있다.

학교를 중심으로 한 공교육에서는 정치교육의 기초를 담당한다. 세계 정치, 경제학, 사회과학, 역사·지리 교과서 등 사회과 교과를 활용한 정치교육이 이뤄진다.

미국 공교육의 특징은 민주시민의 권리·의무 등과 더불어 미국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미국사 교육을 통해 미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민주시민이 갖춰야 할 권한과 책임 등을 가르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바로 이러한 점이 미국의 정치교육이 이민자로 구성된 미국이라는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시민사회는 미국 정치교육을 담당하는 또 하나의 주체다. 전국 단위의 시민단체, 지역별 시민교육을 담당하는 비영리단체 등이 여기에 속한다.

대표적인 시민사회 정치 교육 단체는 '시민교육센터(Center for Civic Education)'다. 시민교육센터는 비영리·비정당 기구로 책임감 있는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민주주의·기본권·헌법·정치참여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황성수 기자 hwang@global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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