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7 12:10  |  정책

대전교육청, 지역대학과 '고교학점제' 위한 교원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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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A 마상현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우송대, 충남대, 한국과학기술원, 한밭대와 연계해 '고교학점제 실현을 위한 교원 다(多) 과목 지도역량 강화 직무연수(이하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의 핵심인 학생의 흥미와 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권 보장의 기반 조성 역할을 하게 된다. 학생 선호 선택과목에 대한 이해와 학교 현장 실행 능력 제고를 통해 교육과정 다양화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고교-대학-지역사회를 잇는 ONE-CLASS의 일환으로 대학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과목에 전문적인 심화 연수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해당 교과 전공 교사 약 176명을 대상으로 11개의 강좌 연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우송대(전문교과Ⅱ 실무과목 바리스타, 양식조리, 제빵), 충남대(보통교과 교양 선택과목 교육학, 심리학), 카이스트(전문교과Ⅰ 과학계열 생명과학실험, 화학실험, 물리학실험), 한밭대(전문교과Ⅱ 실무과목 3D 모델링·프린팅, 드론 코딩, 드론 조종) 등이다.

연수 일정은 강좌별로 상이하며, 연수비 전액은 교육청이 지원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 인원 조정의 과정을 거쳐 실험·실습이 필요한 강좌 외에는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지난 5월, 위 4개 대학과 '고교학점제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제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향후 대학들과 지속적 협의를 거쳐 교원의 다 과목 지도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강좌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덕희 대전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교사 재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이 가진 강점과 고등학교 수요를 결합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상현 기자 masang@global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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