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6 18:13  |  입시

[2020 9월 모의고사] 한국사, 6월과 난이도 비슷... 수능보다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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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A 마상현 기자] 올해 9월 모의고사 한국사 영역은 6월 모의고사와는 비슷하고, 작년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됐다. 자료 구성이 복잡하지 않았고, 답지 길이도 짧았으며, 답지로 제시된 사실들의 역사적 시간 차이가 커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쉬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사는 2009년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시험으로, 한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추고 있는지를 묻는 기본 개념 확인형 문제의 비중이 높았다. 이례적으로 합답형 문제(5번)와 부정형 문제(18번)가 하나씩 출제됐고, 전 시기에 걸쳐 고르게 출제됐다. 전근대 부분에서 10문제, 근현대 부분에서 10문제가 나왔다.

합답형 문제로 나온 5번은 은병을 화폐로 사용한 고려의 경제 상황을 묻는 문제였다. 고려 때 벽란도가 활성화된 것과 전시과를 시행한 것을 미리 알고 있지 않다면 틀리기 쉬운 고난도 문제다.

부정형 문제로 출제된 18번은 정우회 사건을 계기로 1927년 2월에 조직된 신간회에 대해 묻는 문제였다. 비슷한 시기에 결성된 단체들이 많아 신간회에 대한 학습을 철저히 하지 않았다면 틀리기 쉬운 고난도 문제다.

EBS 교재 연계 비율은 70.0%를 보였다. EBS 교재 내용·자료는 대부분 간접 연계 형태로 적용됐고, 이는 6월 모의고사와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마상현 기자 masang@global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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