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3 09:50  |  입시

[입시현장] 수시 원서접수 시작... "체계적 지원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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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교육부는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논술, 면접, 실기 등 대학별 고사 일정 변경 내용이 담겼다.
[글로벌A 마상현 기자] 2021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이달 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수시 합격 가능성을 높이려면, 올해 수시모집의 특징과 변경사항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체계적인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 목표 대학별 수시 전형 일정에 따라 전략 세울 것

수시모집 전형 중에서 서류 제출부터 면접, 논술 등 대학별 고사까지 모든 선발 과정이 수능 전에 마무리되는 전형에 지원할 경우, 본인의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대학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수시 합격자는 정시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6월과 9월 모의고사 성적을 따진 후 지나치게 하향 지원하지 않아야 한다.

정시에서도 합격 가능한 대학은 수능 이후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에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 수능 성적에 따라 수시와 정시 중 최종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수능 점수가 예상보다 좋게 나왔다면 대학별 고사 응시를 포기하고 정시모집에서 상향 지원할 수 있으며, 반대인 경우에는 대학별 고사를 철저히 준비해 수시 합격을 노릴 수 있다.

◇ 대학별 고사 일정 확인 중요

지난달 30일 교육부는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논술, 면접, 실기 등 대학별 고사 일정 변경 내용이 담겼다.

코로나19로 인해 변경된 부분을 잘 확인해야 한다. 지원 희망 대학의 최종 수시모집 요강을 필히 확인해 지원 대학 사이에서 중복 일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대학별 고사 일정이 경쟁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꼼꼼히 파악해 지원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시험 일정이 겹치면 지원자·응시자가 분산돼 실질 경쟁률이 변동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입시 결과는 최근 3개년도 확인

입시 결과를 확인할 때는 3개년 이상의 입결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전년도 입시 결과 높낮음 등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특정 대학 또는 모집단위에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모집단위별 입시 결과는 매년 변동성이 매우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지원 경향, 최근 선호 모집단위에 대한 트렌드 등을 다년간 입결을 통해 파악한 후 대비하는 것이 좋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 확인할 것

​코로나19로 인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에도 변화가 생겼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경쟁률 변화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수시 지원 전에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수능 최저등급 충족안정권은 등급커트라인에서 백분위 점수가 최소 2~3점 이상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 수능에서는 N수생들이 추가적으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수능 백분위 점수가 지금보다 떨어질 경우도 대비해 현재 정시 지원가능 대학보다 1~2개 정도 대학은 수시에서 하향 지원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수능에서 실제 점수가 떨어질 경우 수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이었음에도 정시에서는 지원을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마상현 기자 masang@global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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