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5 10:52  |  종합

[면접 시사 뽀개기] 필요할 때 데이터 뽑아 쓰는 '데이터 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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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A 최민영 기자]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 연설에서 '한국판 뉴딜'을 선언했습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나기기 위한 방안 중 하나입니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을 국가프로젝트로 설정하고 이 방안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한국판 뉴딜의 키워드, '디지털, 그린, 안전망'

먼저,' 뉴딜(New Deal) 정책'은 1930년대 미국에서 시행한 국가 경제 부양책입니다. 당시 미국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해 뉴딜 정책을 펼쳤듯, 우리 정부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응하고 세계적 흐름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한국판 뉴딜'을 계획했습니다.

한국판 뉴딜은 크게 ① 디지털뉴딜, ② 그린뉴딜, ③ 안전망 강화에 2025년까지 160조 원을 투입해 일자리 190.1만 개를 만드는 정책입니다. 고용 안전망과 사람투자를 기반으로, 디지털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합니다. 비유하면, 비옥한 토지(고용 안전망·사람투자)에 튼튼한 나무 두 그루(디지털·그린 뉴딜)을 심어 실한 열매(일자리)를 맺는 셈입니다.

▲ 디지털 뉴딜 핵심 '데이터 댐'

디지털 뉴딜은 코로나 이후 '디지털 대전환'을 이루는 사업입니다. 정부는 이 사업에 2022년까지 총 23.4조 원, 2025년까지 58.2조 원 투자할 계획입니다. 목표 일자리 수만 22년까지 39만 개, 25년까지 90.3만 개를 바라봅니다.

디지털 대전환은 이른바 'D.N.A' 가 중심입니다. DNA는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를 말합니다. 디지털 신기술을 개발해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이 디지털 뉴딜은 다시 ① 데이터 댐, ② 지능형 정부, ③ 스마트 의료 인프라, ④ SOC 디지털화, ⑤ 디지털 트윈 분야로 나뉩니다. 이 중 '데이터 댐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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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댐 개념도(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이터 댐은 물을 가두듯 데이터를 수집해 모와두는 개념입니다. 데이터를 가뒀다면, 필요한 곳에 데이터가 사용될 수 있도록 조치합니다. 물을 빠르게 공급하는 '수로' 역할을 디지털 대전환에서는 '네트워크'가 담당합니다. 인공지능은 빠르게 데이터를 받아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입니다. 자율주행이나 스마트공장, 지능형CCTV 등이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데이터를 댐과 같은 공간에 모와, 이를 빠르게 전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데이터들을 분석해 미래 먹거리를 찾겠다는 계획입니다. 그 과정에서 데이터를 고르게 가공할 '데이터 라벨링', '5G 인프라 구축' 등에서 일자리가 창출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합니다.

최민영 기자 choimy@global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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