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5 09:40  |  문화ㆍ라이프

[국감현장] 이병훈 의원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활용법안 시급"

[글로벌A 최다예 기자] 국정감사 현장에서 ‘문화예술교육사’가 매년 2천여명 가까이 배출되고 있지만 실제 취업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교육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소지자를 매년 2천여명 가까이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법에 정해진 문화예술기관들의 의무배치 규정은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의무배치 대상기관 2천82개 중 문화예술교육사를 배치한 기관은 157개 기관으로, 단 7.5%에 불과했다.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소지자가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문체부의 자격증 발급행진은 멈추지 않고 있다. 매년 2천여명이 넘는 문화예술교육사가 배출되어 2020년 현재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증 소지자는 2만475명에 이른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화예술교육사 의무 배치 규정을 준수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문화예술사의 경력 산정 방법 마련과 승급 교육기관을 지정하는 등 허술한 운영 상태를 바로잡아 문화예술교육사 2만명 시대에 걸맞은 자격증 활용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다예 기자 dadahye@global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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