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우즈베키스탄과 ‘경협증진자금(
EDPF)’을 통한 양국 경제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경협증진자금이란 '원조'와 '상업적 특성'을 복합한 자금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 정부는 우즈벡 정부 주도 공공사업과 민관협력사업(
PPP)까지 포함해 성장잠재력이 큰 교통과 에너지, 수처리, 산업단지 등의 인프라 및
IT, 보건·의료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이번
MOU 체결로 신북방정책의 핵심국가인 우즈벡과 경제협력 지원기반을 완성하게 됐다”며 “최근 우즈벡이 민관협력사업형태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만큼, 향후 우리 기업들의 동국 사업 진출 기회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준무 글로벌A 기자 news@globala.co.kr